미국 이동전화 주파수의 황금대역이라고 하는 700MHz 주파수에 대한 경매 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 통신위원회(FCC)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버라이즌(Verizon)은 경매 참가 업체들이 가장 획득하고 싶어했던 C블록의 6개 지역 먼허를 획득하고 B블록의 77개 작은 지역의 면허를 획득함으로써 이번 경매의 최후 승자가 되었다. AT&T 또한 자사의 이동전화 네트웍이 취약한 227개 작은 지역의 면허를 획득해서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글은 40억달러의 돈을 들고 경매에 참여했지만 단 하나의 면허도 취득하지도 못하는 참담한 결과를 맞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구글은 이번 무선 주파수 경매에 참여하면서 주파수를 획득한 사업자는 개방형 어플리케이션(open applications), 개방형 단말(open devices), 개방형 서비스(open services), 망개방(open networks) 등 4개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FCC에 정식으로 요청하였으며, FCC는 개방형 어플리케이션과 개방형 단말을 준수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이번 주파수 경매의 최후 승자는 구글이라는 평가가 나올 만하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이번 경매에 참여함으로써 단말 및 어플리케이션 개방을 이끌어냈고, 구글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 및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개방형 이동전화 플랫폼인 안드로이드에 대해서 이동통신 사업자가 차별할 수 없게 만드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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